
28일 포항시청광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포스코지주사가 포항을 떠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성필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28일 포항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을 떠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단 유성찬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민주당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장용선 경북본부장, 민주당 경북도당 포항북구 정종식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포항에서 시민사회운동을 해온 포항시민으로서 20대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를 설립해 새로운 경영방식을 채택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공해는 포항시민에게 떠넘기고, 수익은 서울 강남에 넘긴다는 것은 헌법에서 강조하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며칠 전 포스코 하청노동자 사망에 이어 포스코는 지난 3년간 8명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사망사고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기업으로 포스코홀딩스를 통해서 중대재해법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며 일갈했다.
이어 "이 같은 이유가 사실이라면 포스코홀딩스 설립은 노동자에 대한 책임과 경영의 양심을 저버린 것으로 노동현장에 대해 안전과 환경을 지켜주는 것은 ESG경영(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투명경영)의 기본이며 포스코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홀딩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핑계 삼아 포항을 떠나려는 빌미를 만들지 말고 포항에서 청정공장, 무사고 기업을 실천해 나가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