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30.89p(-0.38%) 하락한 3만4166.84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67p(-0.15%) 밀린 4349.78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82p(0.02%) 떨어진 1만3542.12에 장을 마쳤다.
최근 주식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곧(soon)" 인상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강한 노동시장으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인상하는 것이 곧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는 여건이 적절하다는 가정하에 3월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과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볼 때 3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연준은 일명 양적긴축(QT)이라 불리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위한 별도의 원칙을 설명한 자료에서 "대차대조표 규모를 줄이는 것은 연방기금금리(FFR)의 목표 범위 인상 과정이 시작된 이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5달러(2.04%) 상승한 배럴당 8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2% 넘게 뛰며 배럴당 90.47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거래에서 상승폭이 줄었지만, 90달러에 근접한 배럴당 89.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2.11% 상승한 6981.96,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2.22% 오른 1만5459.39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1.33% 상승한 7469.7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2.12% 상승한 4164.60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