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제일화재 인수는 사실상 무산됐다며, 이는 자금부담을 덜어 주가에 긍정적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화인파트너스와 한국개발금융은 한화와의 콜옵션 계약을 통해 지난 18일과 19일에 제일화재 지분 7.47%(2,000,970주)를 추가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한화가 보유한 제일화재 지분은 총 47.18%로 늘어났다.
특히 제일화재 지분 5.2%(1,391,242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KB자산운용이 보유지분의 대부분인 130만주를 지난 18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한국개발금융에 매각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지난 4월 16일 메리츠종금이 제일화재 지분 보유(4.13%)를 공시하면서 시작된 한화와 메리츠화재의 제일화재 인수전은 사실상 한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메리츠화재의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제일화재 인수를 위한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메리츠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제일화재 지분(4.11%)의 평균 매입 단가는 10,600원 수준으로 주가가 현재보다 40% 하락한다고 해도 여전히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일화재 인수 실패로 시장에서 평판 위험이 대두될 수 있겠지만 그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이에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1만4,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