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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빈 국민대변인 "부동산·물가 폭등에 집, 2세 포기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1.25 16:27:43

허수빈 국민의힘 국민대변인이 25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2030 세대의 현실을 지적했다. ⓒ 국민의힘

[프라임경제] 급격한 부동산·물가 상승률로 인해 국민들이 출산과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원강사이자 대학원생인 허수빈 국민의힘 국민대변인은 25일 본인을 소개하면서 "현 2030세대 대부분이 그렇듯 열심히 살면 언젠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치열하게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신혼까지 우리를 관통하는 현실은 문재인 정부였다"며 "지금까지 노력한 것과는 다르게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것이 죄가 되는 세상에서 노력할수록 깊어지는 박탈감은 기득권을 비판하고 서민을 강조했던 문 정부에서 겪는 기이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허 국민대변인은 "힘겨운 상황 속에 우리는 내 집 마련의 꿈과 2세를 포기했다"며 "막막하고 어려운 결심이 자연스러운 수순이 돼버린 현실이 슬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말 바꾸기와 거짓 발언으로 국민들이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여당 후보는 현 정부보다 우리를 더 두렵게 한다"며 "이젠 노력한 만큼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현실이 되는 우리나라에서 꿈을 품고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 국민대변인은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는 않다"며 "이에 우리는 정권교체를 갈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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