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국내 발생 7343명, 해외유입 287명)을 기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만390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008명보다 622명 늘었고,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두 번째로 많다. 앞서 최다 기록은 지난해 12월15일 7848명이다.
보통 휴일에는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요일에 관계없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의 전환 기준을 확진자 평균 7000명 선을 제시했다.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국내 발생 7343명, 해외유입 287명)을 기록,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현재 10일인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기간을 오는 26일부터는 전국에서 7일로 단축된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4개 지역에서는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한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고위험군은 △밀접접촉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고령층 △자가 검사 키트 양성자 등이다.
한편, 23일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433명)보다 2명 줄면서 나흘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6540명이 됐으며, 사망자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15일 이후 69일 만이다. 누적 치명률은 0.89%가 됐다.
또 지역 발생 확진자는 △경기 2667명 △서울 1634명 △인천 58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4890명(66.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48명 △광주 306명 △부산 287명 △경남 213명 △경북 207명 △충남 197명 △전남 191명 △대전 151명 △전북 136명 △충북 108명 △울산 84명 △강원 79명 △세종·제주 각 23명 총 2453명(33.4%)이다.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나흘째 2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404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237건으로, 총 17만4277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 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4%(누적 4380만1851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9.2%(누적 2523만2604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