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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실물인수도 결제 '성공적'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6.19 16:08:31
[프라임경제] 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 10년 국채선물에 대한 실물인수도 결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도수량은 시장 개설(2월25일) 이후 최종거래일까지 반대매매 되지 않고 남은 올 6월물 455계약 이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의 인수도결제는 3월, 6월, 9월, 12월의 최종거래일 (결제월의 세 번째 화요일) 이후 두 번째 영업일에 이루어진다.

투자자별 인수도 내역을 보면 은행권이 92억원을 순매수했고, 증권과 투신이 각각 30억원과 6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에 만료된 2008년 6월물의 인수도결제비중은 총거래량 (7,048계약) 대비 6.5%였는데, 매도포지션 보유자가 실물국채를 사전에 매수하여 인도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시장에 별다른 충격 없이 원활한 결제가 이루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10년 국채선물시장의 인수도결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됨에 따라 투자자의 인수도결제불이행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인수도결제에 대한 이해도가 증진됐다"며 "그동안 10년 국채선물의 인수도결제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수도결제 시 매도자압박 가능성, 인수도결제불이행에 대한 우려로 시장참여자의 거래 참여가 다소 부진하였으나 실물인수도결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됨에 따라 향후 장기채 현·선물시장의 유동성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국채를 필요로 하는 기관투자자들은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선물 매수포지션을 취하여 최종결제 시 실물국채의 확보를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0년 국채선물의 인수도결제불이행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투자자의 미결제약정 보유한도를 5,000계약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국내 3대 생명보험사(교보, 대한, 삼성)와 인수도물량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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