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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OTT '티빙' 경쟁력 강화…목표가 유지

드라마·예능 흥행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1.1%↓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17 09:00:42

CJ ENM 센터 입구. ⓒ CJ그룹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7일 CJ ENM(035760)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CJ EN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증가한 9584억원, 1.1% 감소한 870억원으로 드라마·예능 흥행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광고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제작비 부담이 커졌지만, 티빙이 '술꾼 도시 여자들' 등 화제성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TV 채널에서 흥행한 드라마·예능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연초 제시했던 유료 구독자 목표치인 2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한 것"이라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음악 사업도 호조세를 띠고 있다"며 "프로듀스 101 재팬 출신 그룹 'JO1'·'INI',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엔하이픈' 역시 앨범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걸스플래닛999' 출신 '케플러'도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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