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휴대폰 실적 성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품목 수출 금액이 2276억달러(약 271조원)를 기록했다. 1996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ICT 수출입 동향 조사 결과 수출 금액이 전년(2020년) 1835억달러(218조원)보다 24% 늘어난 2276억달러(약 271조원)였다고 밝혔다. 수입액은 135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926억 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휴대폰 실적 성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품목 수출 금액이 2276억달러(약 271조원)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8.4% 증가해 1287억달러(153조원)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 중 메모리 반도체는 28.9% 늘어난 824억달러(99조8000억원)·시스템 반도체는 396억달러(47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PC·모바일 및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다.
시스템 반도체도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398억 달러 역대 최대치를 이뤄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도 전년 대비 19% 늘어난 247억 달러였으며, 휴대폰은 24.7% 불어 수출액이 140억 달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컴퓨터·주변기기도 25% 수출액이 성장해 174억달러(20조7000억원)를 나타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ICT 수출입 동향 조사 결과 수출 금액이 전년(2020년) 1835억달러(218조원)보다 24% 늘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국·미국 등 주요 5개국으로의 ICT 수출액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1075억달러) 23.8% △베트남(351억달러) 18.0% △미국(280억달러) 26.6% △유럽연합(EU)(128억달러) 22.8% △일본(43억달러) 10.7% 등으로 수출액과 증가율이 집계됐다.
지난해 ICT 품목 수입액도 1350억달러(161조원)로 전년보다 19.9% 늘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926억달러(110조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