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간] 中 1000여개 나라 흥망성쇠 다룬 '열국영웅전'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1.10 17:03:18
[프라임경제] 춘추전국시대를 전후로 대하역사소설인 열국영웅전이 출간됐다.

열국영웅전은 풍몽룡이 쓴 신열국지와 사마천의 사기 내 항우와 유방의 투쟁기를 번역, 재구성했다.

탁연 양승국 선생. ⓒ 지식과 감성

역사인 양승국 선생은 "지방정권과 단명 정권을 포함한 1000여개의 왕조가 있는 중국 역사는 국가, 개개인의 생사존망의 이치를 알려줄 수 있는 경험론적 교훈의 보고인 것이다"라며 "우리 민족이 분단의 사슬을 끊고 평화 공존과 차별 없는 평등의 통일국가로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앞서 우리나라에선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와 초한쟁패시대 관련 서적으로 열국지, 동주열국지라는 제목의 번역본이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대륙의 공간적인 이해 부족과 난해한 스토리 등으로 독자들이 읽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역자는 원전의 편년체를 사건 중심의 기사본말체로 재구성하면서 지도를 삽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마지막 권에 중국 고대사회에 특정돼 사용된 용어, 지명, 인물 사전, 열국영웅전 일람표 등을 실었다.

이 책 안에 있는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통해 인생철학과 같은 교훈을 독자들에게 주고 있다. 

열국영웅전은 1권부터 10권까지 총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 지식과 감성

열국영웅전은 1권부터 10권까지 있으며 지식과 감성이 출판했고, 정가는 2만5000원.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