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해볼까] 카카오게임즈·넥슨·엠게임·넷마블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1.10 15:45:25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컴투스홀딩스(063080, 대표 이용국)가 '드래곤 블레이즈'의 업데이트를 실시, 신규 세컨드임팩트 영웅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새롭게 등장하는 세컨드임팩트 '뷔네'는 자신의 딸들을 해친 존재를 처치하려는 목표를 가진 캐릭터로, 딜러 포지션에 일반 공격 시 적 1인을 공격하고 일반 공격 피해를 증가시킨다. 또 아슈레이·클로노아·리브가엘과 시너지를 이루며 길드 모험 콘텐츠에서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된 '요새전' 이벤트가 열려 랜덤 상자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대결을 펼쳐 두 개의 팀 가운데 승리 팀을 맞춰 메달을 획득해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모험가의 쉼터' 이벤트도 마련된다.

'드래곤 블레이즈'는 컴투스홀딩스가 해외 시장에 서비스하는 판타지 모험 RPG다. ⓒ 컴투스홀딩스

카카오게임즈(293490, 대표 조계현)는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과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서포터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디지털 소외 계층인 소상공인의 디지털 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동안 진행된다.

서포터즈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소상공인 매출 향상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서포터즈' 참가 신청은 성남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만 15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는 '디지털 서포터즈' 모집에 앞서 오는 2월6일까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 카카오게임즈

넥슨(대표 이정헌)은 'V4' 유저 24명의 기부로 모인 성금 약 1800만원을 결식 아동 식사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V4'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이들 24명은 상위 랭커들과 함께하는 2주년 기념 이벤트 '영웅들의 선택'에서 특별 제적된 골드 선물만큼의 금액을 기부하고, 한정 탈 것 외형 '극존의 수호룡'을 선택해 성금을 조성했다.

2주년 기부 이벤트는 'V4' 게임 콘텐츠와 연계해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200명의 결식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V4'는 정식 서비스 이후부터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 넥슨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이 스팀에서 발표한 '2021 최고작' 최다 판매 부문에 선정됐다. 스팀은 매년 최고의 게임 Top 100을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얼리 액세스 졸업작 △베스트 VR △컨트롤러 지원 6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스팀에서 총수익 기준 상위 100개 게임을 선정하는 최다 판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내 MMORPG 중 유일한 것으로, △사이버펑크 2077 △헤일로 인피니트 △몬스터헌터 월드 등 글로벌 흥행작과 함께 선정됐다.

아울러 검은사막은 지난해 2월 북미 유럽 지역 서비스 시작 후 MMORPG 장르 스팀 판매 및 인기 순위에서 각각 1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신규 클래서 전 세계 동시 출시 및 프로모션 효과가 더해져 7월 스팀 판매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검은사막 현지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 펄어비스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과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엠게임은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 △이모탈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1세대 게임 업체다.

엠게인은 블록체인 분야를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9년부터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4종, NFT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for Klaytn'을 출시했고, 방치형 RPG '귀혼 for Klaytn'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게임을 선보였다. 이처럼 블록체인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 중인 엠게임은 MMORPG 등 여러 인기 IP를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위믹스 플랫폼과 엠게임 인기 IP가 만나 시너지가 기대된다. ⓒ 위메이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은 3D TPS 진지점령 PC게임 '오버프라임' 트레일러 영상을 스팀 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는 △캐리 △미드 레이너 △오프 레이너 △정글 △서포터 등 5개 특징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새 5:5 전투 플레이를 하게 된다. 트레일러 영상은 △데모리우스 △베아뜨리채 △셰이드 등 주요 영웅들을 필두로 '오버프라임' 세계관을 화려한 액션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은 시네마틱 효과를 위해 아나몰픽 스크린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나레이션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촐연한 배우 '에드워드 도글리아니'가 맡았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지난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한 작품이다. ⓒ 넷마블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앤드래곤'에서 10일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신 테니스의 왕자'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는 오는 24일 오전 9시59분까지 진행되며, '마법석7개!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에그'에서 '에치젠 료마', '유키무라 세이이치' 등 총 21종의 콜라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게임에 로그인하면 '개최기념!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에그'를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콜라보 기간 동안 5종의 콜라보 던전도 만날 수 있으며, 1번만 클리어 가능한 '테니스의 왕자 챌린지!' 던전에서는 '개최기념!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에그'를 획득 가능하다. 그밖에 △이누이의 트레이닝 메뉴 △테니스의 왕자 [고정 팀] △협력! 테니스의 왕자 등 3종의 콜라보 던전도 함께 오픈된다.

콜라보 던전에서 '테니스의 왕자 콜라보 볼 '금·은·동'을 얻을 수 있으며, 몬스터 교환소에서 'U-17 저지' 등 기간 한정 캐릭터로 교환 가능하다. ⓒ 그라비티

요스타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에서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기념 방송을 진행하고 신규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번 방송은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 실시했으며, 지난 7월부터 6개월간의 데이터 통계 브리핑과 2주년 업데이트 상세 내용, 실시간 이벤트 등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방송 시작부터 인기 락밴드 국카스텐이 '명일방주' 2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콜라보 곡 'crack in the ark'을 공연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버츄얼 아미야와 머드락이 등장해 오는 14일 진행 예정인 신규 이벤트 '도솔레스 홀리데이'를 소개했다. 예고한 신규 이벤트 '도솔레스 홀리데이'는 명일방주의 주요 캐릭터 첸의 얼터네이트 오퍼레이터인 '첸 더 홀룽데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즈키' 그리고 '라 플루마'와 '테킬라'가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명일방주'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일본 성우의 인터뷰, 코스프레 무기 제작, 코코넛콘 작가의 이모티콘 라이브 드로잉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