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T 또 먹통…올레tv 송출장애 "장비 전원 탓"

전날 밤 약 1시간 먹통…피해 49만명, 보상 '불확실'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2.01.10 12:00:07
[프라임경제] 전날 밤 발생한 KT(030200)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 일부 채널 송출장애는 전원 공급장치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부터 연이은 KT 서비스 장애로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상 문제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KT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송출장애는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채널 신호분배기의 전원 공급장치에서 발생한 이상 탓으로 조사됐다. 

전날 밤 발생한 KT(030200)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 일부 채널 송출장애는 전원 공급장치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전날 밤 10시42분부터 올레tv 내 지상파를 비롯한 일부 채널 송출이 중단됐다가 약 1시간 뒤인 11시 40분경 서비스 복구가 완료됐다.

이로 인해 △서울 △경북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 가입자들은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와 일부 종합편성채널이 검은 화면으로 보이는 현상을 겪었다. 이번 장애는 지역과 관계없이 일부 셋톱에서 발생했다. KT는 피해를 입은 가입자는 전체 916만명 중 최대 49만명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국에서 발생한 피해에 당시 KT ARS 상담센터 역시 통화량이 폭주해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는 문제도 나타났다. 한밤중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이번에도 피해는 고스란히 가입자들의 몫이었다.

그럼에도 KT는 IPTV 서비스 약관으로 '이용자에게 책임 없는 사유로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에만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배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 10월 KT 인터넷 먹통 사태 당시, 실제 서비스 장애 시간은 약 37분이었음에도 KT는 피해보상에 나섰던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낮 동안 발생한 전국망 장애로 소상공인 가입자 등의 금전적인 피해 사례도 많아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던 것으로, 이번에도 KT가 배상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KT는 "보상 여부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