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낙폭을 축소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988.77대비 0.47p(0.02%) 상승한 2989.2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48억원, 891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이 7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은행(-2.27%), 의약품(-1.98%), 서비스업(-1.96%), 전기가스업(-1.04%), 섬유의복(-0.92%) 등 8개 업종을 제외한 의료정밀(2.98%), 보험(2.30%), 철강금속(2.20%), 화학(2.00%), 건설업(1.57%)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2.79%), 카카오(-2.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현대차(-0.24%), 삼성SDI(-0.15%)가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의 경우 전거래일대비 100원(0.13%) 오른 7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LG화학은 전거래일대비 2만6000원(4.21%) 상승한 64만4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오후 기관의 매도 물량이 소화되면서 낙폭이 줄었다"며 "금리 상승으로 환율이 오르자, 외국인이 부담을 느껴 수급상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게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1037.83대비 6.17p(-0.59%) 오른 1031.6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30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98억원, 23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3.71%), 오락·문화(-2.03%), IT S/W&서비스(-1.89%), 제약(-1.47%), IT 지수(-1.08%) 등 18개 업종을 제외한 비금속(4.55%), 건설(2.14%), 컴퓨터서비스(1.54%), 통신서비스(1.35%), 금속(1.32%) 등 16개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대비 1만4700원(-7.99%) 주저앉은 16만92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전거래일대비 3700원(-2.97%) 내린 12만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원(0.19%) 오른 1194.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