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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올해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 선언

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 5대 분야별 목표와 시책 추진 계획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01.04 10:01:36

[프라임경제] 허석 순천시장은 3일 언론브리핑에서 민선7기 4년 차를 맞이해 2022년 새해 순천시의 시정목표를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로 선언했다.

허석 순천시장이 신년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순천시

허석 시장은 지난 3년 6개월간 시민과 함께 일구어낸 성과들을 돌아봤다. 성숙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권분운동, 그리고 시민참여가 돋보인 스카이큐브 인수와 신청사 부지 선정 등을 언급하면서 시민의 시정 참여와 직접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클린업환경센터 부지 선정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구간 지중화,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앞으로 남아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드러내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특히 종합청렴도 5등급 평가에 대해서는 공직 내·외부의 제도와 문화 쇄신을 1순위 목표로 삼고, 향후 3년에 걸쳐 반드시 1등급까지 향상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비추기도 했다.

허 시장은 2013정원박람회는 순천만의 항구적 보존을 위해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생태벨트를 조성해 국가정원 1호를 만들었다면,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동천과 봉화산을 축으로 29만 시민이 공동체로 참여해 도심에 일상 속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산업과 연계한 그린 뉴딜(K-가든)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어 순천시는 변화된 트렌드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30만 정원도시'미래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2022년은 그 초석을 세우는 해로, 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 5대 분야별 목표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변이 바이러스와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에서, 순천시는 상시 대응 인력체계 구축과 재택치료센터 설치로 코로나19는 물론, 새로운 감염병에도 안심할 수 있는 완벽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전 세계적 기후 위기에 대비해 수립한 '순천형 2050탄소중립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전기자동차, E-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대폭 보급하고 도심숲 등 탄소흡수 지대를 조성하는 동시에, 생활에서도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조금씩 순천시민의 탄소 발자국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두번째 순천시는 완전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소상공인 지원, 녹색산업 및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실물경제의 V자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1300억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 발행량을 200억 이상 늘려 골목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을 3만 평 확대하고 매년 100명 이상의 농가인구 정착 유도로 농촌 활성화를 지원한다.

세번째 문화 분야에서는 예술·체육·교육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순천시는 골목마다 볼거리가 있는 오픈형 가든 뮤지엄을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 수요를 만족시킬 예술의 전당, 국립민속박물관 호남 분원, 국립 디지털 생태체험관 유치로 수준 높은 문화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네번째 코로나19 이후 경제 둔화로 인한 고용 저하, 생활 수준의 양극화로 여느 때보다 지자체의 복지 시책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순천시는 물리적인 복지시설 확대 뿐만 아니라 공동체 기반 '품앗이 복지 문화'를 회복해 나가기로 했다.

다섯번째 순천시는 민선7기 시작부터 직접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2022년은 30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고,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해인만큼 더욱 시민 주권이 강화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모두에게 동일했던 감염병의 악조건에서도 순천시는 시민의 참여로 남다른 성과를 거뒀고, 관광 분야에서는 웰니스 비대면 안심관광지이자, 2021 여름 관광지 만족도 1위에 오르는 등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가능성을 발휘했다"며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연대하고 협력하는 시민 공동체의 힘으로 순천의 가능성을 기회로 바꿔 2022년을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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