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금리상승이 보험주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금리상승시 현대해상이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상승 및 원화 약세 등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국내 금리 또한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승희 연구원은 "금리 변동은 보험사의 기업가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며 "회사별 자산 및 부채의 성격과 구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적 관점에서 금리 10bp 상승에 따른 예상 평가손실은 각사별로 0~22억원 내외에 불과해 투자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금리상승시 상위 5개 보험사 중 상대적 손실 규모가 적은 것은 단기매매 채권 비중이 작은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짧은 현대해상 등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자산 및 부채관점에서 금리상승시 현대해상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다"며 "보험업 Top pick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해상의 채권 듀레이션은 2.4년으로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메리츠화재의 평균 3.8년에 비해 짧아 고금리 채권으로 자산 교체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부채관점에서 보면 금리 연동형 상품 비중이 61.9%로 상위 5개사 중 가장 낮아 연동형 부채부담이율 상승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