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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2.5% 상승…10년 만에 최대치 기록

12월 물가 3.7% 상승, 3개월 연속 3%대 올라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1.12.31 10:11:43

통계청에서 발표한소비자물가동향. ⓒ 통계청


[프라임경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 오르면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하반기에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전반적인 서비스 가격까지 상승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019년 0.4%, 2020년 0.5%로 2년 연속 0%였으나 올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는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했던 2.4% 상승률보다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생활물가지수는 3.2% 올라 2011년(4.3%) 이후 10년만에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신선식품지수(6.2%)는 지난해(9.0%)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8.7% 올랐다. 농축수산물 중 달걀(41.3%), 파(38.4%), 고춧가루(19.1%), 사과(18.5%) 등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공업제품은 2.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경유(16.4%), 휘발유(16.4%), 자동차용LPG(18.0%)가 크게 오름세를 보였다. 밀크플레이션 여파로 가공식품도 2.1% 올랐다.

서비스는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전세(1.9%), 월세(0.7%)가 모두 올랐고, 이 중 월세는 2014년(1.0%)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인서비스는 2.6%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도 1.0% 올랐다.

다만 전기·가스·수도는 도시가스, 전기료 인하로 2.1% 하락했다.

12월 월간 기준으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7% 올라 10월부터 3개월 연속 3%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4분기 상승폭도 2011년 4분기(4.0%)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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