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윤석열, 독재가 그리운가?"

[프라임경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독재 정부가 경제는 잘 살게 해 줬다는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독재를 찬양했다고 비난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9일 경북에서 "권위주의 독재정부는 경제를 확실히 살려놔 우리나라 산업화 기반을 만들었는데 이 정부는 뭐 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30일 "방송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말을 뒤집었다"며 "이번 언론인과의 자리에선 한껏 몸을 낮춰 사과하는 척하더니 독재를 찬양하면서 다시 본색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에게 국민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돼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반 민주적 가치관과 표를 얻기 위한 계산이 고스란히 온 국민에게 중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