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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G 특화망 1호 기업 됐다 "제2사옥에 구축"

통신3사 거치지 않고 정부에서 직접 주파수 공급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2.28 17:42:50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통신사 외 일반 기업 중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내년 완공할 네이버 제2사옥을 자체 5G 특화망을 통한 로봇 친화형 건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신청한 5G 이동통신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네이버(035420)가 통신사 외 일반 기업 중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네이버


이로써 네이버클라우드는 통신3사를 거치지 않고 정부로부터 직접 주파수를 공급 받아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4일 네이버클라우드가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신청한지 약 한 달 만에 내려진 결과다.

네이버클라우드의 5G 특화망은 네이버 제2사옥에 구축돼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브레인리스 로봇'(본체에 내장된 기기가 아니라 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파수 대역은 28㎓ 대역을 포함한 5G 특화망 전체 대역폭이 신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5G 브레인리스 로봇이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가능성 등을 볼 때 5G 특화망 주파수 전체 대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고 설명했다.

주파수 할당 대가는 연면적 0.1682㎢ 5년간 이용 조건으로 1473만원이다. 5G 특화망 특성에 따라 전국 단위의 이동통신 주파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네이버클라우드의 5G 특화망을 '이음(e-Um) 5G'라는 새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는 이음5G를 시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내년 2022년은 이음5G가 본격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사례에서 인공지능·로봇·클라우드가 이음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졌듯이, 이음5G를 중심으로 앞으로 모든 기기가 연결돼 다양한 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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