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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전장향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 기대…내년 上 최선호주

OIS 경쟁 우위 확보, 오는 2022년 영업이익 전년比 190%↑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24 11:37:41

엠씨넥스 베트남 법인 전경. ⓒ 엠씨넥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4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전장향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큰 폭 개선돼 2022년 상반기 최선호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엠씨넥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8% 증가한 1조3400억원, 190% 늘어난 807억원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손떨림보정부품(OIS)와 전장용 카메라 매출 증가로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확대 및 갤럭시A시리즈 5G 적용이 본격화했으며,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대로 전년대비 8.5% 증가할 것"이라며 "갤럭시A시리즈에 OIS 채택이 올해 2개에서 내년 다수 모델로 확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OIS 채택이 갤럭시A까지 확대되면 카메라모듈 업체에게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으로 내년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엠씨넥스는 유일하게 프리미엄과 보급형 모델을 동시에 OIS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업체대비 성장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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