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42 포인트 오른 1,774.13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유가가 안정 경향을 보이기 시작한 것과 중국 증시 상승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탄 영향을 받았다. 개인(-1,189억원)과 외국인(-2,099억원)의 매도세에도 불구,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2,632억원)로 가격 상승이 견인됐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세(3,021억원, 241억원)를 보였다.
대형주(1.33%)보다 중형주(1.57%)가 많이 오른 가운데, 섬유의복(-0.16%), 의료정밀(-3.80%), 전기가스(-0.30%) 등의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운수창고(3.58%), 화학(2.45%), 건설(2.16%)의 상승세가 컸고 전기전자(1.45%), 증권(1.02%), 철강(0.92%)도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2.33% 오른 주당 70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포스코 0.72% 상승(557,000원), 현대중공업 1.64%(340,500원), 동양제철화학 1.73%(353,000원) 등을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31,300원, -0.16%), 한국가스공사(78,300원, 1.14%)는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510종목(상한가 14개), 하락종목은 294종목(3개), 보합 83종목이었다. 거래규모는 3억 3,599만주, 거래대금은 4조 2,39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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