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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미크론 '우려' 투심 위축…3000선 붕괴

리오프닝 관련주 중심 낙폭 과대…천스닥도 '털썩'

김기영 기자 | kky@newsprime.co.kr | 2021.12.20 16:00:22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오미크론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3017.73대비 54.73p(1.81%) 하락한 2963.0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837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33억원, 55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0.4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LG화학(-5.88%)은 전거래일대비 4만1000원 내린 65만60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카카오(-3.83%)와 삼성SDI(-3.82%)가 뒤를 이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 낙폭이 커진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 발언 영향도 있고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경제 활동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며 "민감주인 대면 및 소비주 위주로 낙폭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달 초보다 오미크론 변수가 좀 더 반영되고 있다"며 "연말이다 보니 거래는 부진하고 아래에 받치는 수급이 없어 연말 휴가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1001.26대비 10.75p(-1.07%) 내린 990.5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976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제약(0.0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펄어비스(2.91%), 에이치엘비(2.20%), 씨젠(1.73%),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셀트리온제약(0.08%)이 상승했으며, SK머티리얼즈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대비 7700원(-1.51%) 내린 50만12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대비 800원(-0.92%) 하락한 8만5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9원(0.84%) 오른 1190.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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