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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태안]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2.15 17:52:51
■ 태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9년 12월31일 꽃지 해넘이 행사 모습. ⓒ 태안군


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유입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에 급격한 확산세가 우려됨에 따라 2021년 해넘이 행사와 2022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소되는 행사는 △꽃지 해넘이 행사(12월31일) △백화산 해맞이 행사(1월1일) △연포 해맞이 행사(1월1일) 등 3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올해 개최에 대한 군민 및 관광객들의 기대가 많았으나, 연일 5000~7000명 가량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2년 연속 취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취소결정은 12월6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 조치에 대응하고, 이달 초 국도77호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군 차원의 조치라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취소돼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의 실망이 클 것으로 안다"며 "대규모 행사 개최 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태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태안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세종시 오송호텔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지난 14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전국 83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평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의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14일 경진대회에서 각 지자체별 우수사례 발표를 거친 후 심사 끝에 태안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왔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한 예방사업을 전개하며 군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특히, 농업인 실용교육과 현장 영농교육 등 각종 지역 행사 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독창적인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예방활동에 나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태안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방교육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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