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3년 7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이 발효된 이후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과거 재건축추진위 단계에서 선정됐던 시공사가 바뀐 재건축 단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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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 연합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세창)이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능곡 연합주택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03년 6월 추진위 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했으나 같은 해 7월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이후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시공사 선정이 무효화된 바 있다.
이로써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87-1번지 일대 3만3,066㎡(10,002.47평) 부지의 주택가는 △78㎡(24평형) 203가구 △110㎡(33평형) 378가구 △157㎡(47평형) 86가구 등 총 667가구, 지하 2~지상 24층 9개동 규모로 재건축 된다.
특히 이 단지 인근에는 화정택지개발지구가 조성돼 있고, 능곡과 원당 뉴타운이 추진됨에 따라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의선 능곡역을 통해 용산역까지 30분에 오갈 수 있고 자유로, 제2자유로, 인천 공항고속도로, KTX 행신역 및 3호선과 경의선 교차역인 대곡역도 인접해 있다.
이와관련 쌍용건설 관계자는 “도정법에 따라 향후 수도권에서 새롭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 재건축 단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단지”라며 “경희궁의 아침, 도곡 렉슬, 잠실 시영 등 초대형 재건축, 재개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난방 도입 등 조합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제안을 한 것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주민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한 뒤 2009년 7월 착공해 2011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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