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산림병해충방제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 난방용 목재 압축연료(펠릿)·성형숯, 불법생산·유통 합동단속 실시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현장 지자체와 합동단속 실시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4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조계사)에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세번째)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 세번째)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이날 협약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사찰과 사찰림의 공익적가치를 함께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평화의 나무 심기 등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탄소중립 평화 활동 △전통 사찰 주변 산림의 보호 및 공익적 가치 증진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유사찰의 산림보전 및 활용 증진 등으로 이뤄졌다.
산림청은 우리숲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종교계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종교계가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병암 청장은 "숲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실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평화 추구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은 범국민적인 과제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2021년 산림병해충방제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산림청은 지난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1년 산림병해충방제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통해 유공자를 포상하고,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1년도 산림병해충방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유공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일반 산림병해충 방제 △생활권 수목진료 등에 이바지한 공무원, 일반 국민, 기관 및 단체 등을 후보자로 선정하고, 공적에 대해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총 54점의 정부포상 유공자중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 11점은 산림청장이 직접 전수했고 나머지는 관련 기관별로 전수할 계획이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제주특별자치도 한정우 지방기술서기관은 제주도 산림생태계와 산림자원의 안정적 보존을 위해 2021~2030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장기계획 수립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안정화에도 이바지 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사)한국나무병원협회 이승제(전 협회장)은 수목진단 도서 발간과 교육을 통해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단체 표창을 받은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양성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산림청장 표창을 받은 (사)한국수목보호협회 김성민 과장은 산림보호와 병해충 업무에 21여 년간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그동안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산림병해충의 대규모 확산이 차단됐으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산림병해충 방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군 단체장님을 비롯한 전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산림병해충방제 유공자를 지속 발굴·포상함으로써 숨은 일꾼들의 업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난방용 목재 압축연료(펠릿)·성형숯, 불법생산·유통 합동단속 실시
산림청은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목재펠릿과 성형숯 등 연료용 목재제품에 대해 한국임업진흥원, 지자체와 합동으로 2주간(12월15일∼12월29일) 실태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목재제품 생산, 판매, 유통 단속 모습. ⓒ 산림청
이번 점검·단속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등록한 연료용 생산·수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품질·규격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을 유통하거나 법에서 정한 등록요건을 갖추진 않은 업체를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실시한 연료용 목재제품 점검·단속에서는 316건을 단속해 20건을 행정 및 사법처리 한 바 있다.
단속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위반 정도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1000만원이하 과태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하경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최근 가정용 목재펠릿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낮은 저품질 규격의 불법 연료용 목재제품 사용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밝히면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목재품질·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현장 지자체와 합동단속 실시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수는 2014년 이후 감소해 왔으나 발생 시군구는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내년 이후 감염본수가 증가할 수도 있다는 예측에 따른 것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도. ⓒ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모두 죽게 되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는 감염목과 우려목을 조기에 빠짐없이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다.
따라서 일제 점검을 통해 부실하게 사업을 한 경우를 철저히 찾아내 영업정지 등 퇴출토록 해 사업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반면, 방제 우수업체나 기관은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부실설계 및 시공사례:과다설계(오래된 썩은나무, 자연적인 고사목) 피해목 누락(재선충감염목, 피해의심목) 등 이와 관련, 산림청은 일제 점검에 앞서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설계 및 시공업체 등 관계자와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목 누락 등 부실방제사업 방지 및 품질제고, 피해고사목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예찰을 통해 피해목을 조기에 찾아내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피해 방지에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일부 부실업체는 퇴출해 앞으로 사업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니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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