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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해양경찰] 해양경찰청, 인공지능 기반 음주운항 자동탐지 시스템 개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2.09 11:55:20

■ 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 서장, 여객선터미널·경비함정 등 찾아 방역장비 등 점검


ⓒ 해양경찰청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의심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과거 해상교통관제(VTS)센터, 경비함정 등에서 적발한 음주운항 선박의 비정상적 이동경로(지그재그 항해 등)를 분석해 이와 유사한 항적의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 선박교통관제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음주운항은 그 동안 대형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돼 왔다. 특히, 2019년 부산 광안대교에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조사 결과 선장의 음주가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크고 작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예방을 위한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요구돼 왔다.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운항하는 선박을 한정된 경비자원으로 일제 단속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VTS 자원과 접목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작년 7월 벤처형조직 '선박교통관제기술개발단'을 창단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음주운항 선박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후 약 1년여 만에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기술개발을 위한 자료 수집·분석부터 인공지능 개발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수행해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뒀다.

이 시스템은 우선 목포항VTS에 설치해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 효과를 확인하고 인공지능 정확도 향상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양사고 예방 기술개발에 첫걸음을 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 서장, 여객선터미널·경비함정 등 찾아 방역장비 등 점검

보령해양경찰서(하태영 서장)가 최근 코로나19 증가세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경비함정·파출소 등을 찾아 방역장비를 점검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경비함정 현장점검 모습. ⓒ 보령해경

하 서장은 이날 대천항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해 관내 2개 도서지역을 하루동안 2차례 운항하는 여객선을 찾아 승객 및 승무원 마스크 착용 여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하 서장은 방역 현장을 점검하면서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도서지역민의 발이 돼주는 여객선은 무엇보다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안전사고예방과 더불어 선박종사자는 감염예방에 더욱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천항여객선 터미널 현장점검 모습. ⓒ 보령해경

또한 하태영 서장은 최일선 민원처리 부서인 경비함정·파출소를 찾아 방역장비를 점검하고 근무중인 경찰관과 의경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경비함정과 파출소는 해양경찰의 단속·행정·구조 등 다양한 업무로 많은 민원인들을 접촉하는 부서인 만큼 감염예방에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며 "코로나 19 증가세에 따른 공무원 복무규정과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지시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바다를 찾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감염예방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낚시어선·레저용보트 등 해양레저를 즐길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등 이상증세가 있을때는 선박에 승선하지 말고 감염여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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