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우천 생태습지' 준공…주민에게 개방
■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구자동 보유자, 문화훈장 수상
[프라임경제] 국내‧외 코로나 위기가 기업들의 유동성을 위협하는 가운데 당진시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당진시는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메르코, 로보콘㈜, ㈜삼우, ㈜파텍, 천조그룹 등 5개 기업과 총 23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신규 및 증설 투자의 매력지로 부각돼 '기업하기 좋은 당진'의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는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메르코, 로보콘㈜, ㈜삼우, ㈜파텍, 천조그룹 등 5개 기업과 총 23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당진시
이번 투자의 중심은 송산2일반산업단지로 ㈜메르코가 112억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에 1만5976㎡ 규모의 금속도장 공장을 건설하며, 로보콘(주)은 200억원의 투자를 통한 3만3058㎡ 규모의 철근가공 및 자동화기계 제조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파텍이 120억원을 투자해 1만6702㎡ 규모의 포름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삼우는 기존 당진공장에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금속가공 제품제조 공정을 증설한다.
한편 천조그룹과 물류전문기업 AD로지스는 1500억원을 투자, 물류센터를 당진 정미면 일원에 13만6676㎡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의 고용인원은 약 432명 수준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신규 고용 인원의 상당수를 당진에서 채용할 예정인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당진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지원 시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발로 뛰는 적극적 우량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석우천 생태습지' 준공…주민에게 개방
당진시는 8일 합덕읍 석우천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1만1275㎡ 규모의 '석우천 자연정화 생태습지' 준공이 완료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석우천 생태습지 모습. ⓒ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는 축산농가가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 비점오염원을 이번에 조성된 인공습지가 자연적 방식으로 정화하게 된다.
축산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면 높은 농도로 인해 물고기폐사 등의 수질오염 등을 야기할 수 있어, 시는 이러한 환경 사고 예방을 위해 축산 방류수의 유입 부하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치에 비점오염원 저감 역할을 하는 인공습지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수질정화를 최우선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시에서는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정화효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마을주민 분들 또한 자연적으로 정화하는 시설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신경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송산면 무수리 690-10번지 일원에 석우천 생태습지의 4배가량 규모의 '백석천 자연정화 생태습지'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예정이다.
■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구자동 보유자, 문화훈장 수상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 구자동(77세) 보유자가 기지시줄다리기의 산 증인으로 인정받았다.

구자동 선생. ⓒ 당진시
구자동 보유자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에 선정돼 8일 서울 민속극장 '풍류'에서 국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들과 함께 문화훈장을 받았다.
구자동 보유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963년부터 지역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 1973년 기지시줄다리기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지정, 1979년 충청남도 지방 민속자료 지정, 1982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및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아울러 현재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가 위치하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및 전수교육관 건립,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서 국내 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와의 교류 및 일본, 베트남, 필리핀 전통 줄다리기 전승공동체와의 해외 교류에도 힘써 50년 넘게 공동체 민속 문화인 줄다리기 전승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자동 보유자는 "오늘 받은 훈장은 개인이 아닌 기지시줄다리기가 그동안 전승되고 발전했던 과정에 대해 국가에서 인정받는 것"이라며 "이번 수훈의 영광을 그동안 전승활동을 참고 인내해준 가족들과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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