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창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대중가요 3곡을 제작해 국내 음원사이트에 동시 발매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한국음반산업협회를 통해 음원등록을 마치고 지난 2일 발매된 노래는 '보령에 가자', '서해랑 길에서' 등 총 3곡으로 히트곡 제조기 정의송 작곡가와 실력파 배우 문희경 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보령에 가자 앨범 커버. ⓒ 보령시
'보령에 가자'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와 쉬운 가사로 이루어져 한번 들으면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다.
'서해랑 길에서'는 천북면 천수만을 감싸고 걷는 둘레길인 서해랑 길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담은 노래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마음을 울리는 정통 트로트곡이다.
이번 제작에 참여한 정의송 작곡가는 1992년 작곡가로 데뷔한 이래 김혜연이 부른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소명의 '빵이빠이야', 송대관의 '사랑해서 미안해', 장윤정의 '어부바' 등 무수한 히트곡을 작곡한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이다.
또 곡을 노래한 문희경 배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간신', '자이언트', '아이리스' 등 유명 드라마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1984년 제1회 샹송 경연대회와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2004년에는 제10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희경 배우는 "보령을 알리는 좋은 기회에 정의송 작곡가와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원래 가수로서의 꿈이 있었는데 좋은 노래를 만난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래로 담아냈다"며 "올겨울 눈과 귀가 즐겁고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오감 만족 도시 보령에서 따뜻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창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보령시는 지난 6일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창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무창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기념촬영 모습. ⓒ 보령시
시에 따르면 무창포 해변은 지난 1996년 해수욕장과 닭벼슬섬을 잇는 연륙돌제가 설치된 이후 침·퇴적에 따른 바닷물의 유통이 저하되고 바다 생물 종의 다양성이 감소되는 등 해양 생태계의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연륙돌제를 철거하고 최적의 갯벌생태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지역주민과 함께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2018년 해수부 승인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2019년 해양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36억8000만원을 들여 기존의 연육돌제 122.7m를 철거하고 해수유통 연육교를 설치했으며, 닭벼슬섬 남측 해안 3만2000㎡에 사질 갯벌을 조성했다.

연육교 모습. ⓒ 보령시
이를 통해 자연적 해수흐름을 조성해 침식으로 인한 기반암 노출 현상과 과퇴적 문제를 개선해 갯벌생태계 고유의 기능을 회복하고 바지락 등 유용 수산자원의 서식지를 확보했다.
또 연육교 설치로 닭벼슬섬의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갯벌 생태계 복원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태 관광의 명소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갯벌은 오염물 정화, 이산화탄소 흡수, 해양생물의 서식처 역할뿐만 아니라 생태관광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죽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관내 해양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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