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주 대전·충청 아파트 시장은 호재단지 위주로 그나마 거래가 이뤄졌던 충남 마저 하락으로 접어들면서 침체 골이 더욱 깊어졌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단계에 있는 단지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그 외 지역은 한산한 모습이 역력하다.
한편 정부는 지방 미분양 해소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세제 완화를 모색 중 이다. 지방 시장의 계속되는 침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이번 대책을 통해 지방 경기가 다시 살아 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6월 둘째 주(6월8일~6월14일) 충남이 전주 상승에서 하락(0.13%)으로 전환한 가운데 대전·충북은 보합(0%)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에서는 대전, 충남·북 모두 보합(0%)으로 조사됐다.
대전 매매시장은 전주에 이어 다시 보합(0%)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싼 급매물은 거의 빠졌고, 개발 호재를 업고 인기몰이 중인 일부 지역은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거래가 원활한 편이다.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1단지 106㎡(32평형)는 500만원 올라 1억2,000만~1억5,000만원 선이다. 인근 중개업자는 비교적 저렴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호가가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에 종합병원 유치가 추진되면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잦아 지고 있다.
전세시장도 2주 연속 보합(0%)을 기록 중 이다. 한곳에 눌어 있는 세입자가 많아지면서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문의는 꾸준한 편이다.
서구 내동 벽산블루밍 99㎡(30평형)는 750만원 올라 9,500만~1억2,000만원 선이다. 서구 둔산동 녹원 76㎡(23평형)는 9,000만~9,500만원으로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구 일대는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도 편리해 직장 수요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충남 매매시장은 전주 상승에서 하락(0.13%)으로 발길을 돌렸다. 예산군이 입주물량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기존단지들이 하향 조정 되면서 충남 하락의 선두에 섰다.
예산군 예산읍 까치마을유익 106㎡(32평형)는 1억~1억2,000만원으로 750만원 가량 하락했다. 예산읍 서오2차 89㎡(27평형)는 6,500만~7,000만원으로 65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서오 2차는 비교적 오래된 단지인데다 우방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급매물까지 배출되고 있다.
천안시 쌍용동 월봉청솔1차 66㎡(20평형)는 6,800만~8,000만원으로 150만원 올랐다. 천안시 청수동 극동1,2차 89㎡(27평형)는 7,800만~9,300만원으로 15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청수지구 분양을 앞두고 관망의 분위기가 짙지만 올해 입주 물량이 적다 보니 저렴한 중·소형의 인기가 꾸준한 편이다.
전세시장은 이동 수요가 없어 거래가 힘들어 지면서 4주 연속 보합(0%)을 보이고 있다. 전세는 문의전화도 꾸준하고 대기수요도 많지만 매물이 뒷받침 되지 않아 강 보합 장세가 계속 되고 있다.
당진군 당진읍 73㎡(22평형)는 6,500만원 선으로 250만원 가량 올랐다. 근로수요가 풍부한 당진일대는 전세매물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 천안시 다가동 주공4단지 50㎡(15평형)는 2주 연속 상승 중 이다. 금주 150만원 올라 2,900만~3,400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