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삼성전자와 삼성SDI간의 OLED(자체발광소자) 사업부문 통합 루머가 일단 수면 아래로 잠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증권선물거래소의 공시 요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AMOLED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류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그룹사간 중복투자 부문에 대한 정리 차원에서 이 사업을 떼어내 단일 법인으로 만들 것으로 관측돼 왔다.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이런 단일법인 구성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효율성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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