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0일 이동통신서비스 리브엠이 2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9일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유진저축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저축은행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먼저 KB국민은행이 출시한 이동통신서비스 리브엠(Liiv M)은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리브모바일은 지난 2019년 11월 론칭을 시작으로 △워치 요금제 출시 △애플, 삼성전자, 쿠팡 등과 제휴 서비스 제공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멤버십 서비스 출시 △무료 데이터쉐어링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씨름, 골프, 당구 등 5종목 스포츠 유망주 23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농협은행에서 운영·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하는 유망주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권준학 행장이 △골프 5명 △테니스 3명 △소프트테니스 4명 △당구 3명 △씨름 8명 등 총 23명의 스포츠 유망주에게 각각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30일까지 연장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픈뱅킹, 계좌이체 등 모든 원화 이체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말까지 고객들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1742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유진저축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저축은행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C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금융소비자법 시행에 맞춰 각 금융회사별 개선점 발굴을 위해 조사한 지표다. 유진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불완전판매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 및 민원예방을 위해 사전 조치를 강화해 민원발생 리스크를 큰 폭으로 줄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