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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수석대변인 "윤석열 후보의 김성태 카드, 어이없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1.26 12:29:35
[프라임경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김성태 전 의원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김성태 전 의원을 직능총괄본부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딸의 KT 특혜채용 관련으로 재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26일 "선대위 명단에 오르내리는 분들의 이름이 어떤 신선함과 감동을 주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의 개단에 윤 후보는 김성태 카드로 답했다"며 "한 마디로 어이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윤 후보가 그를 중용한다는 것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취업·정규직·승진에 도전하는 모든 2030 세대에 대한 도발이며 모욕"이라며 "국민의힘 당규상 뇌물죄로 기소된 자는 당원권이 정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헌당규 상 당직도 맡을 수 없는 범죄자가 선대위 최고위직에 오른 이유를 윤 후보는 답해야 한다"며 "즉각 임명을 철회하고, 당직도 박탈하는 것이 최소한 자당의 청년대변인에게라도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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