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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인플레 '우려' 투심 위축 하락…2940선 마감

시총상위주 10위권 내 7종목 약세, 지수 하락 '견인'

김기영 기자 | kky@newsprime.co.kr | 2021.11.18 16:45:44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2962.42대비 14.95p(-0.50%) 하락한 2947.4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59억원, 21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18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은행(1.69%), 섬유의복(0.67%)등 6개 업종을 제외한 기계(-1.99%), 보험(-1.08%), 운수창고(-1.02%), 유통업(-1.01%), 음식료품(-0.91%)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1.50%), LG화학(0.91%), 삼성SDI(0.13%)가 상승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00원(-0.71%) 내린 7만2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9000원(-1.06%) 하락한 84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과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된 영향에 하락했다"며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며, 대부분 시총상위주 약세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별한 증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내년 이익 성장성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1031.26대비 1.51p(+0.15%) 상승한 1032.7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3억원, 31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3.20%), 섬유·의류(2.34%), 출판·매체복제(2.20%), IT S/W & 서비스(2.09%), 기타 제조(1.82%) 등 22개 업종을 제외한 제약(-1.59%), 인터넷(-1.58%), 종이·목재(-1.10%), 운송장비·부품(-1.05%), 유통(-1.01%) 등 15개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멀티리얼즈(-2.76%), 에이치엘비(-2.38%), 셀트리온헬스케어(-1.97%), 셀트리온제약(-1.72%), 펄어비스(-0.57%)가 하락했으며, 나머지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2만100원(9.74%) 오른 22만65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엘앤에프는 전일대비 1만1300원(4.75%) 오른 24만9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0.18%) 내린 1180.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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