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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3Q 당기순이익 205억…전년比 71% 감소

9월말 기준 예대율 83.3%, BIS 자기자본비율 18.35%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1.11.12 18:07:20

씨티은행은 3분기 총수익 2564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 71.1% 감소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05억원 전년동기대비 71.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동 기간 총수익은 2564억원으로 14.5% 감소했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조달비용 증가와 저수익 유동자산 증가로 순이자마진이 하락함에 따라 이자수익이 감소한 것이 총수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 전했다.

올해 3분기 씨티은행 비용은 2119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일회성 비용 환입 등 기저효과로 18.6% 증가했다. 또 대손비용은 신용 관리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24.1% 줄어든 174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고객 대출자산은 1년 전보다 8.3% 증가한 25조8000억원을, 예수금은 10.6% 늘어난 30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9월말 예대율은 83.3% 수준이다.

씨티은행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8.35%와 17.61%를 기록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에서 기업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며 기업고객들에게 씨티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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