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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룸] 신한은행, 한국시리즈 메타버스 팬 미팅 개최 외

신한·하나·우리·OK저축 소식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1.11.12 15:33:03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야구장을 구현하고 팬 미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은 이종 산업 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B2B 플랫폼 구축해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은 1년간 준비해오던 파생상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파생상품 판매를 개시한다. OK저축은행은 지난 4일 금융서비스 제고 방안을 찾기 위해 고객패널 4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각종 의견을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신한은행, 한국시리즈 메타버스 팬미팅 개최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메타버스 야구장 '신한 쏠(SOL) 베이스볼 파크'를 구축하고 야구 팬을 대상으로 언택트 팬 미팅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야구장을 구현했으며 오는 13일 한국 시리즈 진출팀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대표선수 4명이 참석하는 팬 미팅을 시행한다. ⓒ 신한은행


메타버스 팬 미팅은 한국시리즈 1차전 전날인 13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한국시리즈 진출팀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대표선수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팬 미팅은 △실시간 질의응답 △야구 퀴즈 이벤트 △아바타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국시리즈 입장권 5명(1인 2매), 팬 미팅 참여 선수의 친필 사인볼(20개), 모바일 쿠폰(3,000명) 등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야구장 구현 및 언택트 방식의 팬 미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팬 미팅은 신한 애플리케이션 쏠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은행, 융합 B2B 플랫폼 사업 위한 MOU 체결
  
하나은행은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 B2B 플랫폼(FSC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 △다쏘시스템 △형경산업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B2B 플랫폼 구축해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 하나은행


이번 협약 참여사는 △하나은행(금융) △포스코 인터내셔널(구매·물류) △포스코 A&C(산업) △다쏘시스템(기술) △형경산업(제작)이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 시스템 융합을 추진한다. 

우선 이를 위해 이들은 신설 법인(주식회사 OZO)을 설립하고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OZO 플랫폼'을 구축한다. 

하나은행은 OZO 플랫폼 이용 기업들에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영세기업들을 위한 상생 결제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OZO 플랫폼'이 지원하고자 하는 중점 산업은 산업용 장비, 전기 자동차, 에너지, 건설 산업 등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은행 중심으로 제공하던 고전적 금융서비스 방식을 탈피해 맞춤형 기술과 금융을 제공하겠다"며 "개별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공급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파생상품 판매 개시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 법인(베트남우리은행)이 파생상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파생상품 판매를 개시한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산시스템 고도화 △전문인력 확보 △내부통제 조직 정비 등을 1년 넘게 준비해왔다. 

이번 파생상품 시스템 구축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을 거래하는 지상사와 현지 기업들은 환율 헤지(hedge·위험 회피) 등 시장 변동성을 대비하기 위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리스크 헤지 상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쌓아온 폭넓은 업무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고객의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금리파생상품 라이센스를 추가 취득해 금리스왑 및 통화스왑 등 파생상품 업무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 고객패널 4기 수료식 개최

OK저축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OK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고객패널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2일(금)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4일 고객패널 4기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각종 의견을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 OK저축은행


이번 OK저축은행 고객패널 4기는 역대 최대인 110명 규모로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 유입을 위한 부가서비스 및 이벤트 등의 미션 주제로 OK저축은행 금융서비스 제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고객패널의 가장 큰 수확은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수 있었던 점이었다"며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은 각 실무 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경영활동 및 금융서비스에 최우선으로 검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이날 고객패널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각종 의견을 실무부서에 전달해 영업 현장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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