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최근 차량을 주문하면 최대 1년까지 대기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출고 지연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8일 겟차가 발표한 11월 국산차 출고 대기기간 정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의 경우 차량출고까지 △캐스퍼 약 4개월 △아반떼 약 5개월 △아이오닉5 약 8개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약 9개월 이상이 걸리며, 주로 상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모델인 스타리아와 포터도 최소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기아(000270)의 경우에는 △K5 약 4개월 △K8 약 8개월 △스포티지 약 9개월 △쏘렌토 하이브리드 약 11개월 △카니발 약 7개월 △봉고3 약 8개월 이상을, 제네시스 역시 △GV60 약 1년 △GV70 약 5개월 △GV80 약 6개월 이상 대기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출고가 빠른 제네시스 세단 모델의 경우에는 약 2개월이 걸린다.
출고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전방 카메라 △ECU △LCD 패널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이 없는 탓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산하 브랜드가 국내 전체 판매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편중 현상도 출고 지연 이유로 꼽힌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빠르게 해소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늦어도 3개월 전부터 계약을 걸어두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취소 후 다른 딜러에게 재계약이 어려운 국산차의 경우 반드시 온라인 신차 구매정보 플랫폼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충분히 체크하고 계약할 것을 권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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