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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3Q 영업익 22%↑ 'LG유플 시너지'

OTT 공세 속 매출·영업익 증가…방송·인터넷 경쟁력↑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1.05 12:16:50
[프라임경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세 속 케이블TV 불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LG헬로비전(037560)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와 시너지로 방송·인터넷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

LG헬로비전은 5일 연결제무재표 기준 3분기 매출 2670억원·영업이익 113억원·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LG헬로비전은 5일 연결제무재표 기준 3분기 매출 2670억원·영업이익 113억원·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 LG헬로비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2억원(2%)·영업이익은 20억원(21.8%)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50억원(1.8%) 감소·9억원(8.7%)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29.4%)·전 분기 대비 15억원(24.2%)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줄었으나 수익성은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TV 1380억 원 △인터넷 287억원 △인터넷 전화 37억원 등 HOME 수익이 1703억원이었다. MVNO 수익은 420억원으로 서비스 수익이 382억원·단말기 수익이 37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547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3% 늘어난 수준이다.

사업부문 전반에 걸친 가입자 순증세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HOME 부문에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지난해부터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U+아이들나라 도입과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LG유플러스 시너지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인터넷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가입을 견인한 것.  

MVNO 부문에서도 4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LTE 비중(83%)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급제 단말과 LTE 유심을 조합해 이용하는 젊은 세대 트렌드를 읽어 비대면·생활밀착 유통채널 제휴를 늘리고 데이터 혜택을 강화하는 등 유심상품 접근성을 높였다.

또 오리지널 예능 '오구오구'로 지역채널 고정 시청자를 늘리고 커머스 방송을 본격화한 점이 기타수익 부문을 견인했다. 특히 공기청정기나 정수기 등 위생·건강·환경 중심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으로 렌탈 부문 성장도 이끌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디지털TV와 MVNO 가입자 증가로 질적·양적 지표가 동시 개선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 '디즈니+' 케이블TV 독점 출시를 통해 기존 '아이들나라·넷플릭스' 서비스와 콘텐츠 시너지를 강화, 3040 가족 고객과 젊은 층 공략을 가속화하며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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