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글래스고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행사 개최
■ 세계 산림 보호를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 개최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관령숲길 '앱 말해주는 나무이야기'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산림조사 경진대회 개최
■ 산림분야 국제 전문가를 꿈꾸는 '2022 해외산림 청년인재' 모집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3일(현지시각)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26)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보전청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과 함께 산림분야 실질협력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3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보전청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과 산림분야 실질협력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5월31일 2021 피포지(P4G)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미국가들과 독립 200주년과 중미통합체제(SICA) 발족 30주년을 기념해 한-중미 7국 우호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7월에는 한-미 정상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온두라스 산림보전청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앞으로 진행될 양국 간 산림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주요 협력 분야는 양국 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산림복원, 기부변화 및 산림분야 적응 관련 연구개발, 홍수·산불 등 산림재난 예방 및 점검(모니터링) 등이다.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은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미국가들은 열대·아열대성 지대로 풍부한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의 역할과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온두라스는 최근 환경 및 산림복원과 연계한 경제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국과의 산림협력을 통해 양국의 생태계 보전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현재 33개 국가와 양자 협력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온두라스는 34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국가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온두라스와의 약정체결은 그간 아시아에 집중된 한국의 양자 산림협력을 중미지역으로 확대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동반관례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영국 글래스고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부대행사 개최
산림청은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조성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월31일∼11월12일) 한국 홍보관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산림분야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관계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은 지난 3일 한국 홍보관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부대행사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와 세계산림총회(WFC)의 연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각국 대표단·국내기업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내년 세계산림총회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행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 각 기관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환영사에 이어 탄소중립위원 윤순진 민간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적(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목표와 전략을 소개했다.

고위급 라운드 데이블 회의 모습. ⓒ 산림청
이어서, 레드플러스(REDD+) 캄보디아 사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사업, 에스케이(SK)임업 사례 등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분야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사례 발표 후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세계산림총회(WFC), 탄소중립을 위한 연계'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러시아, 한국 등 각국 국장급 정부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이바지하기 위한 산림분야 전략,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발표된 글래스고 선언문 이행을 위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전략이 논의됐다.

지난 3일 한국 홍보관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부대행사에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모습. ⓒ 산림청
한편, 이 행사에 앞서 지난 3일 오전에는 유럽연합(EU) 홍보관에서도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유럽연합(EU)홍보관 부대행사에 참석한 박은식 국제산립협력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기반해법으로서의 산림의 중요성과 재정정책·투자를 위한 혁신적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황폐화 방지를 위한 재원 확대 등 이번 당사국 총회 글래스고 선언문에 반영된 내용이 내년 세계산림총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돼서 진전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계 산림 보호를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 개최
산림청은 지난 4일(현지시각)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대·아열대림 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연합체인 리프(LEAF) 연합을 만나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 산림 보호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리프(LEAF) 연합은 2030년까지 열대·아열대림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달러의 산림재원을 조성하고, 250만 헥타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이행하는 개발도상국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다.

산림청은 지난 4일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를 개최했다. ⓒ 산림청
지난 4월 기후정상회의에서 발족한 이 연합체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노르웨이 등 정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들이 참여를 확정 지었다.
산림청은 리프(LEAF) 연합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 기업과 리프(LEAF) 연합의 운영 주체인 에머전트(Emergent)사와 회의를 하고 국내 기업의 참여 방안과 기대효과를 논의했다.
더불어 이미 리프(LEAF) 연합체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기업과의 만찬을 통해 각국 및 기업들의 세계 산림 보호 의지와 참여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으며, 국내 기업이 이를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산림과 토지이용'이 정상 분과(세션) 중 하나로 채택되고 각국 정상과 기업 대표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적, 민간 재원을 앞다투어 발표하는 등 산림 및 재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적기에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선진국에서는 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세계 산림 보호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성공적으로 황폐산림을 복원했으며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이므로 산림과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강점을 살려 세계 산림 보호에 동참함으로써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달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관령숲길 '앱 말해주는 나무이야기'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는 6일 대관령 국민의숲 트레킹길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숲길 걷기 프로그램 '앱이 말해주는 나무이야기'를 운영한다.
'앱이 말해주는 나무이야기'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출시한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기반으로 한 응용프로그램 '숲이랑 길이랑'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숲길을 걷다가 지정 장소에서 알람이 울리면 1분 내외의 숲 해설(나무이야기)을 듣고 퀴즈를 풀어 임무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관령숲길 국민의 숲. ⓒ 산림청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국민의 숲'은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해발 700m 자락 (구)대관령휴게소 인근에 조성된 작은 동산으로, 화전민이 경작하던 밭을 전나무로 특수조림하면서 만들어진 곳이다. 현재는 일본잎갈나무, 독일가문비나무, 종비나무, 전나무, 자작나무 등이 군집해 있고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산책길로 인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산책길 완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 및 기념품을 지급한다.
김정란 대관령숲길 팀장은 "가을의 중심에 선 지금 '국민의 숲'은 침엽수림 중에는 드물게 황금빛으로 물드는 낙엽송 단풍이 매우 아름다우며, 이번 기회에 프로그램에 참가해 모바일 앱을 통한 나무 이야기를 듣는 새로운 방식의 숲 해설도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및 대관령숲길로 문의할 수 있다.
■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산림조사 경진대회 개최
산림청은 지난 4일 디지털 산림현장 혁신을 선도하는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2021년 모바일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산림조사 경진대회 모습. ⓒ 산림청
이번 대회는 전국의 5개 지방산림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3인 1팀으로 총 15개팀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신규직원의 수행역량 강화를 위해 각 팀별로 2년 미만의 신규직원 1인을 포함하도록 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산림조사 등 4개 임무를 기존의 종이와 수기(手記) 방식으로 조사하지 않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해 산림조사를 수행하도록 했고, 조사의 정확성, 충실성, 신속성 등을 기준으로 6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동부지방산림청 황판수, 임현준, 정지환 팀이 차지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산림현장을 디지털로 전환해 산림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청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산림분야 국제 전문가를 꿈꾸는 '2022 해외산림 청년인재' 모집
산림청은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인재를 11월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산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됐다.

2022년 해외산림 청년인재 안내 이미지. ⓒ 산림청
올해까지 모두 276명을 선발해 16개국 39개 기업과 기관에 파견했으며, 2020년까지 파견된 청년인재 중 졸업생 대상 81%인 198명이 관련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14명의 해외산림 청년인재를 모집하며, 선발된 청년인재들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등의 국제기구와 인도네시아(무림피앤피, 코린도), 솔로몬제도(이건산업), 파라과이(에스제이그린), 한국(에스케이임업) 등 해외조림 및 이에스지(ESG) 경영 차원의 기후위기・탄소중립 관련 사업장에서 국내외 산림 현장 경험과 관련분야 취업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많은 청년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한층 완화했다.
현장체험형 청년인재는 전공 제한 없이 고등학교, 대학교(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직무연계형 청년인재는 산림분야 전공자 외에도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해외 탄소흡수원 관련 교육을 이수한 비전공자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참여 대상자 등의 선정은 참여신청서 등 제출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이후 참여할 기업 등과 청년인재간에 자율적으로 연계 기회를 제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인재에게는 국내외 파견에 따른 체재비뿐만 아니라, 항공료, 비자발급비, 건강검진비 등 파견준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직무연계형의 경우 취업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해외산림청년인재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산림청 전자우편 및 한국임업진흥원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기후위기시대 산림의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국내외 산림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산림 분야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을 기르고, 해외산림자원개발과 국제 산림협력 분야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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