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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FOMC 회의 결과 '소화'…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WTI, 2.5% 내린 배럴당 78.81달러…유럽 모두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05 09:01:10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p(0.09%) 하락한 3만6124.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49p(0.42%) 오른 4680.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72p(0.81%) 뛴 1만5940.31을 나타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만4000명 감소한 2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이 발발한 지난해 3월14일 기록한 25만6000명 이후 최저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5달러(2.5%) 내린 배럴당 7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5달러(1.8%) 하락한 배럴당 80.5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 협의체인 OPEC+의 증산방침을 유지 결정에도 이틀 연속 하락마감했다. 

미국의 증산 압박에도 OPEC+ 국가들이 기존 증산계획을 고수하면서 미국 정부가 향후 물가안정을 목표로 전략비축유 방출 등 대응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돼 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 증시 CAC40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53% 상승한 6987.79%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43% 오른 7279.91로 장을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44% 뛴 1만6029.65에 거래됐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5% 치솟은 4333.34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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