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코스피 증시가 전거래일보다 13.47포인트(0.77%) 오른 1760.8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의 소폭 하락 소식과 함께 미국과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 호조로 작용했다. 물류 대란은 예상 외로 관련 업종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0.22%)와 섬유(-0.45%) 등 일부 부문이 하락했을 뿐, 철강(1.59%), 전기전자(1.51%), 운수장비(1.13%), 증권(0.82%)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개인은 741억원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632억원, 37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거래 206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365억원 등 571억원 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상승 둔화가 아니었으면 더 큰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2.52% 상승(주당가격 691,000원), 포스코 1.85%(551,000원), 현대중공업 0.75%(334,500원), 한국전력 2.29%(31,300원) 등의 비율로 상승했다. 한화의 M&A 지목대상이 된 대우조선해양은 3.06% 상승해 주당 40,4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매도 경향 속에서도 순매수경향을 보인 하이닉스,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은 오늘장에서 대체로 가격 상승을 보여 개별 종목을 선택하는 점에서 외국인의 안목이 두드러졌다.
상승종목은 420(상한가 18개), 하락종목은 378종목(하한가 13개), 보합세 83종목이었고, 거래액은 4조 5163억원, 거래규모는 3억 6812만 주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