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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새 격전지 '군대'…20% 할인 혜택

3사 모두 현역병사 통신비 20% 할인…선택약정 중복 시 '45% 까지'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1.02 18:22:02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에 이어 LG유플러스(032640)와 KT(030200)도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군부대 내 스마트폰 사용이 전면 허용되자 통신 3사 군대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KT가 이달부터 군 복무 중인 고객에 통신요금 20%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달 SK텔레콤이 같은 내용의 '0히어로 할인제도를 시행한 지 한 달 만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군인 요금 할인제도를 내놨다. ⓒ SK텔레콤


먼저 LG유플러스는 '현역병사 혜택'을 신설하고 5G 요금제 14종·LTE 요금제 9종 등을 사용하는 현역 군인 고객에게 요금의 20%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택약정을 통한 25% 요금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고 기존 가족결합 혜택과도 함께 쓸 수 있다.

KT도 3일부터 'Y군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은 기존에도 군인 대상 요금제인 'Y군인 요금제'를 내놨던 바 있다.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다른 요금제로 변경 후 혜택을 신청해야 한다.

적용 대상 요금제는 KT의 전체 5G·LTE 요금제다. △선택약정 할인 △결합할인 △복지할인 등 타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결합·복지할인은 먼저 적용된 후 차액에 대해 Y군인 혜택 20%가 들어간다.

SK텔레콤도 지난달부터 '0히어로 할인제도'를 시행 중이다. 20% 요금 감면뿐 아니라 군 장병 이용 패턴을 고려해 4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자에겐 일과 시간 후(평일 18시~22시, 주말·법적 공휴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2GB(소진 시 최대 3Mbps 속도로 이용)씩 추가 제공한다. 

부대 내 일과시간 이후에는 데이터를 무제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

LG유플러스와 KT는 아직 혜택 시행 전으로 이처럼 자세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3사 모두 20% 할인이라는 동일한 조건을 내걸고 있어 군대 마케팅 성패는 할인 외 데이터 제공 등 추가 혜택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해 7월 부대 내 스마트폰 사용 정식 허용 이후 군 장병의 데이터 사용량은 2019년 4월 시범 운영 당시에 비해 연 평균 약 20%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부대가 통신 3사 새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관련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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