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선 물줄기2 2021. ⓒ 광주신세계
[프라임경제] 영호남 지역 미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두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1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두 지역의 작가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온 신세계갤러리가 '광주신세계미술제'와 '젊은대구작가들'을 통해 발굴한 김용안, 박인선, 윤준영, 임현채, 정현성(이상 광주), 김미진, 시혜진, 윤효은, 임도, 최민규(이상 대구)의 작품을 '달빛프리즘' 展을 1층 갤러리에서 오늘 28일부터 11월9일까지 선보인다.
전시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광주와 대구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신세계갤러리가 함께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달빛동맹'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맺은 교류 협약으로 지자체 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달빛'은 두 지역의 상생 협력 관계를 상징하며, '달빛동맹'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기술교류와 역사연구, 문화예술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 사업에 반영 되면서 두 내륙도시의 1시간대 교통망 연결은 문화·예술의 교류에도 더욱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갤러리는 일찍이 두 지역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마련해보고자, 광주와 대구 작가들의 전시 및 세미나 '뉴 비전 모색(2004-2008)'을 통해 두 지역 젊은 작가들의 생태계를 연구하고, 발전적 미래 설계의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지역미술의 독자성을 찾고, 지역작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중에서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지역미술계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있어서 가장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1995년 개관해 1996년부터 광주신세계미술제를 통해 많은 작가들을 발굴, 지원했고, 오랜 역사를 통해 배출한 수상작가들과 함께 동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미술계의 동반자 역할을 자처해 왔다.
2016년에 개관한 대구신세계갤러리 역시 '젊은대구작가들_young Daegu artists' 전시를 통해 대구 미술을 이끌어 나갈 젊은 작가들과 함께할 방법을 모색해 왔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전시가 아닌 매년 변화하는 젊은 작가들의 개진開進 과정을 지켜보며 그 성장 과정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두 지역의 주요 연례 행사에서 출발해 협력 상생 프로젝트로 발전한 이번 '달빛프리즘' 展이 각 지역 젊은 작가들에게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이자 더욱 영롱한 빛으로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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