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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대형마트 매출 13.3%↓, 온라인 매출 14.5%↑

유통업계 오프라인 3.3%·온라인 14.5% 상승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1.10.28 12:24:54

21년 9월 기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 산업통상자원부

[프라임경제] 지난 9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성장세를 이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프라인 매출은 3.3%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14.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8.2% 증가해 총 매출이 1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과 전반적인 온라인 구매 비중 확대의 지속, SSM(준대규모점포)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백화점·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의 25.6%를 차지하는 식품군 등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율은 해외유명브랜드(38.1%), 서비스·기타(21.7%) 패션·잡화(10.9%) 순이었다.

오프라인은 해외유명브랜드(38.1%), 아동·스포츠(32.7%)의 판매가 호조가 지속된 반면 식품(-4.6%), 가전·문화(-5.5%)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온라인은 추석특수에 따른 선물용 e-쿠폰 등의 판매호조에 따라 서비스·기타(44.9%), 식품(17.1%) 위주로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 구매건수와 구매단가는 대형마트·SSM이 온라인 쇼핑으로의 소비자 이동,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등에 따라 구매건수가 감소했다. 백화점·편의점은 구매건수와 구매단가가 모두 증가했다. 산업부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재래시장, 중·소 슈퍼, 편의점 등으로 소비가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해 46.1%, 오프라인은 2.5% 감소해 53.9%로 집계됐다.

백화점(2.3%포인트), 편의점(0.2%포인트)의 비중은 증가했지만 대형마트(-4.1%포인트), SSM(-0.9%포인트)의 비중은 감소했다.

유통업체별 매출은 대형마트(-13.3%)와 SSM(-16.1%)은 감소했으나 백화점(24.3%), 편의점(9%)의 매출이 상승해 전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대형마트는 지난해와 비교해 추석효과의 감소, 점포 수의 감소(397개→386개), 재난 지원금 사용처 제외 등에 따라 스포츠(5.1%), 기타(8.1%)를 제외한 전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이 13.3% 줄었다.

백화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와 홈코노미 트랜드의 지속, 골프 장비 등 스포츠 장비의 매출 증가로 해외유명브랜드(38.1%) 아동·스포츠(36.9%), 가정용품(17.4%)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24.3%가 뛰었다.

편의점은 주류·안주류 매출 증가, 1인 가구의 추석 비 귀성 인구 증가 등으로 음료 등 가공(14.1%), 생활용품(11.5%) 상품군의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도 9% 증가했다.

SSM은 점포 수의 감소(1158개→1113개), 재난 지원금 사용처 제외, 온라인 유통 등의 빠른 성장에 따라 전 품목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16.1% 줄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SSM은 모두 감소했지만 편의점·백화점은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아동·유아(-0.6%)를 제외한 전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도전년동월 대비 14.5% 늘었다.

추석특수로 인해 생활가전·식품 등 각종 선물 상품의 특가행사 등에 따라 식품(17.1%), 가전·전자(9.6%), 화장품(19.9%)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e쿠폰 관련 상품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서비스·기타(44.9%)의 매출 성장세도 이어졌다. 아동·유아(-0.6%) 상품군은 8개월 연속 매출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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