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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한파에 양상추 가격 폭등…맥도날드·써브웨이 "양상추 구하기 어렵다"

22일 기준 양상추 1kg 당 4323원, 열흘 만에 3배 이상 폭등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1.10.25 13:17:36

양상추 수급에 차질이 생겨 써브웨이가 샐러드를 일시 판매 중단한다. ⓒ 써브웨이 홈페이지

[프라임경제] 10월 중 나타난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양상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양상추가 포함된 메뉴를 판매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 22일부터 "햄버거와 샐러드 등 제품에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렵다. 이에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샌드위치 전문 프랜차이즈인 써브웨이도 지난 19일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른 양상추의 냉해 피해로 인해 수급이 불안정 해 '일부 매장'에서 모든 샐러드 제품의 판매가 한시적으로 중단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지난 22일 양상추 1kg 기준 도매가는 4323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1kg당 1307원으로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열흘만에 3배 이상 올랐다.

최근 4년간 10월 양상추 가격을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0월 평균 양상추 도매가는 1kg당 800~1700원선이었다. 그러나 올해 10월 평균 양상추 도매가는 2401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가을 장마와 갑작스런 한파의 영향으로 양상추 출하가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맥도날드는 다수의 메뉴가 양상추가 들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치킨 등 총 16개의 메뉴에 양상추가 들어가며 해당 메뉴를 구매하시는 고객에게는 상황에 대한 내용을 알려 드리고 무료 음료를 증정하고 있다"며 "양상추 수급이 언제 정상화될지는 생산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통해 더 나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써브웨이 역시 "빠른 시간 내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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