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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3Q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

델타 변이 확산에 '안다르' 판매부진, 마케팅 역량 관건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10.21 09:13:50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1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에코마케팅 3분기 실적 전망과 컨센서스. ⓒ 삼성증권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3분기 매출액은 856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58.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6.5% 줄어든 1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58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결 계상 직후인 지난 6월 흑자 전환에 성공해 이익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던 안다르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기대만큼 판매량이 올라오지 못했다"며 "이와 함께 광고 매출도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일리앤코는 미니 마사지기 클럭의 높은 기저 부담은 존재하나 글로벌 고객 직접 판매(D2C) 플랫폼 베니티 테이블을 통한 수익 증대로 외형은 선방할 것"이라며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저조해 감익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인수, '그리티' 및 '미펫' 지분 투자, 신규 브랜드 런칭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로 외형 성장은 보여주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사업 특성상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초기 부담도 있지만 최근 안다르 관련 노이즈 등이 불확실성까지 키운 점 등은 아쉽다"며 "사업 재정비를 통해 인수 브랜드와 핵심 사업인 본업의 이익을 정상 성장 궤도로 올려놓으면 신뢰 회복과 함께 의미있는 수준의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마진의 매출 연동 수수료(CPS) 과금 모델의 광고 매출 개선과 신규 사업 투자에 대한 성과 수확이 지연되고 있어 2021년과 2022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6.4%, 16.3% 낮췄다"며 "본연의 강점인 마케팅 역량을 발휘해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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