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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산림청] 피포지(P4G) 탄소중립 기념숲 조성 행사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0.20 15:29:12

■ 탄소중립 중점학교, 실천하는 지구를 위한 탄소 줄이기 프로그램 운영

■ 10월의 국유림 명품숲 고창 '문수산 편백숲' 선정

■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발표...최우수 충청남도 민유양묘장 선정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동과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 위원장,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한민영 심의관,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그리고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GYCC)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포지(P4G) 탄소중립 기념 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 19일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이번 행사는 2021년 피포지(P4G) 정상회의를 탄소중립으로 마무리 짓고, 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26)를 앞두고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와 관련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피포지(P4G) 정상회의는 탄소중립으로 추진된 행사로 비대면행사로 진행하면서 행사기간 내 총 46.9톤의 탄소가 배출됐으며, 피포지(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7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발행하는 배출권 47톤을 구매해 탄소상쇄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탄소 감축효과를 지속하고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직접 나무심기 체험을 함으로써 국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동에서는 식전 행사인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를 이끌어 온 향산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사료관과 리기테다시험림을 관람에 이어 정부의 진전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발표와 관련해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GYCC)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서 기후변화 관련 정책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는 나무심기 체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동 내에 탄소1톤을 의미하는 풍선을 배치해 전 세계, 한국과 콜롬비아의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이 표시돼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청년들의 메시지도 함께 담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은 지난 19일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과 피포지(P4G) 탄소중립 기념숲 조성 나무 심기을 하고 있다. ⓒ 산림청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18일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의결하고 2개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윤순진 위원장은 "지난 19일 축사에서 참석한 피포지(P4G) 탄소중립 기념숲이 출발점이 돼 탄소중립을 염원하는 여러 지자체에서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탄소중립 숲'이 더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사인 만큼, 국내 최대 규모 공공 목조건축물인 산림생명자원연구동에서 개최했으며, 일회용 사용을 제한하고, 광목천 현수막 이용 등 친환경 제품을 최대한 활용해 진행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피포지(P4G)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26), 나아가 내년 개최될 세계산림총회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행사"로, "이 행사를 계기로 탄소중립과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탄소중립 중점학교, 실천하는 지구를 위한 탄소 줄이기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통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숲생태계와 산림의 순환체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저탄고지 녹색학교(그린스쿨, 탄소는 낮추고, 지식은 높이고)' 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28까지 운영한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지구를 위한 탄소 줄이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산림청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이해를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산림교육을 희망한 탄소중립 중점학교 중 4개교 827명을 대상으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숲 생태계 이해 등 산림분야 탄소중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숲, 도시숲 등에서 진행한다.

지난 19일 탄소중립 중점학교에서 실천하는 지구를 위한 탄소 줄이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산림청

한편, 산림청은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선정한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시작으로 숲교육을 통한 학교 내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교육은 지난 4월13일 산림청, 교육부 등 6개 부처와 맺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이다.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탄소중립 중점학교 숲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방법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10월의 국유림 명품숲 고창 '문수산 편백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고창의 문수산 편백숲을 20일 선정했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문수산(해발 621m)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에 걸쳐 있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전북 고창군에서는 문수산이라 부르며, 전남 장성군에서는 축령산이라 부른다.

고창 문수산 북쪽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문수사(文殊寺)가 있는데 문수산(文殊山) 이라는 지명은 문수사가 창건되면서 붙여진 걸로 알려져 있다.

장성 축령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산림욕과 산림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수종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 문수산 편백나무 숲(근경). ⓒ 산림청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사업은 문수산 110헥타와 축령산 388헥타의 숲을 산림치유와 숲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편백숲을 활용한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치유정원, 치유 숲길, 숲속놀이터 등),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이 시설될 계획이다.

장성군 축령산에는 편백 숲 위에서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 숲길과 전망대, 숲속 쉼터 등이 조성된다.

고창 문수산 편백나무 숲(근경). ⓒ 산림청

산림청은 이곳 문수산 일대 국유림 110헥타를 우량한 편백·삼나무 등의 육성과 더불어 산림치유·휴양 등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경영모형 숲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70년대 조림한 73헥타 규모의 편백나무 숲은 나무 굵기가 최대 가슴높이 지름 36cm 이상으로 우량한 생장을 보이며 곧게 자라고 있다.

문수산은 편백나무 외에도 천연기념물(제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을 비롯해 고로쇠나무, 비자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을 자랑한다.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근경). ⓒ 산림청

문수사(文殊寺) 사찰로 들어가는 숲길 주변의 단풍나무 노거수(수령 200~400년 추정, 500여 그루) 숲은 울긋불긋 만추의 아름다움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고창 문수산 편백 숲과 단풍나무 숲의 자세한 방문 안내는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산림청의 가을단풍 예측지도에 의하면 호남지역인 내장산의 단풍 절정은 10월23일(±6일)경으로 분석 됐다"라며 "만추의 계절에 단풍이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의 거리두기 휴식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발표...최우수 충청남도 민유양묘장 선정

산림청은 100년 숲 조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양묘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파해 품질 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2021년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충청남도 쉬나무 용기묘(최우수상). ⓒ 산림청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산림청 산하의 국유양묘장 15개소와 지방자치단체의 묘목 대행생산자 7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산림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1), 우수(1), 장려(2) 등 모두 4개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는 충청남도의 민유양묘장(영림농원)에서 제출한 '쉬나무 밀원수의 시설양묘 기술'이 선정됐다. 쉬나무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파종, 이식, 관수, 시비 등 시설양묘 기준을 정립한 것으로 향후 쉬나무 시설양묘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부청 산겨릅나무 묘목(우수상). ⓒ 산림청

우수는 동부지방산림청 평창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산겨릅나무 근삽기술'이 선정됐다. 종자채취가 어려운 산겨릅나무의 뿌리를 이용해 묘목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장려는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유묘 간이 이식기 개발' 사례와 전라북도 민유양묘장(정주농원)에서 제출한 '양묘장 병해충 예찰방제에 드론 도입' 사례가 노동력절감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양묘기술 우수사례로 선정된 4건 이외에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에 대해 각 양묘장에 전파해 품질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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