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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하동] 악양면 미점리 불법산림훼손 엄중 조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10.19 13:50:34
■ '생명 지킴이'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 추진…서울미보약국·청해의원 협약

■ 하동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지원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최근 악양면 미점리 보전산지를 불법으로 훼손해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등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하동군청. ⓒ 프라임경제

불법으로 산림이 파헤쳐진 곳은 악양면 미동마을 뒷산으로, 구재봉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도로 주변에 위치해 섬진강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이곳은 수년 전부터 외지인들이 앞으로의 개발을 기대하고 매입해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전산지는 산지관리법상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 임야로 건축·벌목·토지형질변경 등을 할 경우 관할 지자체에 허가나 신고를 얻지 않으면 행위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불법행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산림훼손을 자행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군은 악양미점지구 사방사업(계류보전시설) 추진에 대한 언론의 의혹 보도에 대해서도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대상지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감사원 등 상부기관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또 수년간 보전산지에 대한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소홀히 한 담당공무원도 문책할 방침이다.

최치용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훼손한 불법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처벌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향후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 강화로 행정의 감시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생명 지킴이'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 추진…서울미보약국·청해의원 협약

하동군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위기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약국 및 의원과 업무협약으로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을 운영한다.

하동보건소가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하동군

이 사업은 동네 약국 및 1차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환자 등 이용자 간의 신뢰와 친근한 관계를 통해 우울·불안·음주·자살 등으로 고민하는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하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15일 서울미보약국·청해의원과 각각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미보약국·청해의원은 이용자들에게 스스로 우울척도검사를 할 수 있는 마음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정보를 안내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 연계하는 등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대상자들의 치료기간을 단축해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동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지원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하동축산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훈련장비를 전달하고 있다. ⓒ 하동군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하동축산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의 지원으로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에 필요한 훈련장비 전달식을 가졌다.

하동축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비자·농업인·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동축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서 바리스타 훈련을 하는 청년 장애인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바리스타 훈련 장비를 지원했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이번 지원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에 필요한 에스프레소 머신기·커피그라인더·온수기·믹서기·빙수기 등의 교육장비를 구축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고가의 장비들을 구하기 어려워 가정용 커피 머신기 등으로 어렵게 훈련을 해 온 훈련생들에게 양질의 직업훈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병호 조합장, 조양수 지부장, 김갑문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운영지원 상임고문인 칠불사 도응스님, 김형동 하동군 기획행정국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했다.

후원사업을 주도한 이병호 조합장은 "우리의 이웃인 청년 장애인들이 바리스타 훈련을 통해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애 관장은 "이번에 지원받은 바리스타 훈련장비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그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드는 맛있는 커피를 지역주민이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직업훈련 및 일자리 제공을 위해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훈련을 실시하고, 그들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카페를 내년 1월부터 복지관 내 카페테리아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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