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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보령] '사람은 멀리 자연은 가까이'…올 가을 떠나면 좋을 보령 관광지 추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0.08 16:34:43

■ 2025년까지 청년 월세·청년수당 지원 등 7개 분야 47개 청년정책 추진

■ 제20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출범식 개최

■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 보령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촉구

■ 보령해경, 서천 마량항 인근서 낚시어선과 신서천화력발전소 석탄부두 구조물 충돌

■ 서장부터 순경까지 헌혈 동참, 해양경찰 오블리제 실천

■ 보령소방서 미산면 은현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가을을 맞아 많은 인파와의 접촉은 피하고 일상을 벗어나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하고 나섰다.

먼저 성주산은 붉은 단풍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황금빛 청라 은행마을. ⓒ 보령시

이곳에는 소나무를 비롯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해 가을이면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스펙트럼이 펼쳐진다.

올해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해 10월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국보8호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가 있는 천년고찰 성주사지와 보령무궁화수목원, 개화예술공원, 성주산낙조전망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붉은 단풍 성주산. ⓒ 보령시

또한 청라 은행마을 역시 매년 최고의 가을여행지로 인기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비롯해 모두 1000여 그루가 있는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다.

이곳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조선후기 고풍스러운 신경섭 가옥과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가 잘 어우러져 마치 영화속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다.

가을이면 오서산은 은빛의 억새로 출렁인다.

은빛 억새 오서산. ⓒ 보령시

충남에서 세 번째로 높은 오서산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는 이정표로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뒤덮혀 사진찍기의 명소이기도 하다.

청소면 성연리와 청라면 명대계곡 등산로를 통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여름과는 또 다른 바다를 만날 수 있으며, 인근 대천항과 무창포항, 오천항에서는 대하와 전어, 해삼, 꽃게를 비롯한 싱싱한 제철 수산물도 맛볼 수 있어 가을 식도락 여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 2025년까지 청년 월세·청년수당 지원 등 7개 분야 47개 청년정책 추진

보령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7개 분야 47개 청년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청년인구는 2018년 3만1177명, 2019년 2만9908명, 2020년 2만8439명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전출 사유는 직업 35%, 주택 26%, 가족 24%, 교육 7%, 주거환경 3.5%, 자연환경 0.9%, 기타 3.6%로 직업과 주택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이에 시는 청년의 근로 기회를 보장하고 주거 부담 경감을 통한 청년인구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일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심의한 청년정책은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는 기본계획으로 총 7개 분야 47개 사업계획이 담겼다.

급증하는 청년정책 수요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수행 분야에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등 3개 사업이, 청년의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한 일자리 분야에 청년농업인 사관학교 건립 등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거 분야에는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0개 사업이, 교육 분야에는 취업 역량강화 교육 등 5개 사업이 담겼고, 복지·문화 분야에는 청년 마인드케어 등 7개 사업이,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센터 조성, 온라인 청년정책 투표시스템 운영 등 7개 사업이 담겼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지난 3월 실시한 보령시 청년 실태조사에서 청년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청년 월세, 청년수당 지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채택해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시는 청년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해 11월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청년의 목소리에 적극 귀기울여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20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출범식 개최

보령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자문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0기 지역협의회의 활동방향을 공유하고 국민중심과 국민참여를 통한 민주평통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8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자문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동일 시장이 45명의 신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제20기를 이끌어 갈 협의회장으로 전윤수 회장이 취임했다.

협의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해 나가는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윤수 신임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화 통일을 위해 항상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김동일 시장은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령시협의회가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 보령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촉구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은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옹진군의회에서 개최된 전국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박금순 의장이 제출한 '보령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문' 채택 및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지원방안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통과 등을 국회와 정부 및 관계부처에 요청했다.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은 지난 7일 전국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박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 최초 탈석탄 1호인 보령시는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산업 전반의 침체와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의 인구 유출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라 일자리 및 가계경제 위축, 인구유출과 지역경제 기반의 붕괴, 사회적 긴장의 격화 등 사회·경제적 위기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직접적이고 통합적인 탈석탄 에너지 전환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과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발족한 '전국화력발전소 소재 시·군 의회 의장 협의회'는 화력발전소 소재 10개 시·군의회로 구성돼 분기별 정례회를 열고 현안 사항 공동대처 및 상생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보령해경, 서천 마량항 인근서 낚시어선과 신서천화력발전소 석탄부두 구조물 충돌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8일 오전 5시37분경, 신서천화력발전소 석탄부두의 구조물에 낚시어선 A호(7.93톤, 선장1, 승객10)가 충돌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A호는 8일 오전 5시경 보령시 무창포항에서 승객 10명을 태우고 낚시활동 차 항해 중 서천 마량항 인근의 신서천화력발전소 석탄부두 하부 구조물과 충돌했으며 충돌 직후 선장 B씨(남, 60대)는 출항지인 무창포항으로 되돌아가는 도중 6시경 보령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각 충돌 낚시어선. ⓒ 보령해경

신고를 접수받은 보령해경 상황실은 대천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환자의 상태를 살핀 후 119 구급대에 환자 이송 요청을 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또한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충돌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고현장 채증활동을 하는 한편 환자가 이송한 병원으로 지원 경찰관을 신속히 출동시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

A호는 오전 6시30분경 무창포항에 입항했으며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와 선장·선주의 차량을 타고 보령·서천 소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각각 어깨·쇄골에 골절을 당하고 선장을 포함해 9명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으며 현재 치료 후 퇴원한 상태다.

사고이후 석탄부두 등화시설 등 현장점점을 실시한 보령해경. ⓒ 보령해경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바다낚시객 활동이 많아 낚시어선 운항자는  다수의 승객을 태웠다는 경각심을 갖고 무엇보다 안전운항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보령해경은 선장 B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해경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오늘 오전 서천화력발전본부와  서천군청을 방문해 오늘 사고가 난 석탄부두에 투광등과 경광등 설치를 요청했다.


■ 서장부터 순경까지 헌혈 동참, 해양경찰 오블리제 실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7일 보령해경 주차장에서 직원·의경 31명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헌혈중인 정상영과장과 의무경찰. ⓒ 보령해경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7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월1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단계인 주의단계(3일분 보유)에 가까운 관심단계(5일분 보유)로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보령해경은 오늘 헌혈행사까지 포함해 올들어 총 4번째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보령해경은 올해(오늘 포함) 총 158회 헐혈을 실시해 올해 헌혈에 참여한 대전·충남·세종 경찰기관 27개소 중 가장 많이 헌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은 그동안 해경 순경부터 서장까지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해양경찰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하태영 서장부터 과장, 순경까지 헌혈 동참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보령해경

이번 헌혈에 참여한 송찬미 순경은 "오늘 헌혈이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헌혈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영 서장은 "헌혈은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어려워진 혈액 수급난이 안정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8월 타 서 직원 자녀가 수술로 급히 수혈이 필요해 보령해경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서 28매를 전달해 도움을 주는 등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 보령소방서 미산면 은현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보령시 미산면 은현리 마을회관에서 2021년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윤정 과장님이 이장님께 수여 후 기념촬영 모습. ⓒ 보령소방서

이는 소방서로부터 원거리 마을을 화재없는 마을로 지정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 단위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행사규모를 축소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실시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 △어르신 상대 기초 소방안전교육  등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윤정 대응예방과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안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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