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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잠정 매출 73조 '사상 최대'

3분기 매출 73조·영업이익 15.8조…'반도체·스마트폰'이 실적 견인했을 것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0.08 10:32:46
[프라임경제] 전날 노태문 사장의 국감 출석으로 입방아에 오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고가 라인인 3세대 폴더블폰 흥행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반도체 실적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3분기 매출 73조원·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1969년 창사 이래 분기 매출이 70조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73조원·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 삼성전자


66조9600억원이던 전년 동기 매출과 비교하면 9.02% 상승했으며 직전분기 매출 63조6700억원에 비해서는 14.65% 개선됐다. 

업계에선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고 시스템반도체 실적이 개선되는 등 반도체(DS) 부문 실적 견인 요인이 많았다고 분석한다. 또 3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3·Z폴드3' 등의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덕에 이번 분기 매출이 상승한 반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스마트폰 생산에도 차질을 빚어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3세대 폴더블폰 출시와 함께 판매량이 급증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 해 다음분기에는 매출 상승에 큰 기대를 걸긴 힘들다는 것.

8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잠정실적. 1969년 창사 이래 분기 매출이 70조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다. ⓒ 삼성전자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는 투자자는 이달 28일 예정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전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접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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