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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기준 숨은 보험금 12조3971억원…2017년 12월 대비 35%↑

윤관석 의원 "숨은 보험금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효과적 방안 마련해야"

김기영 기자 | kky@newsprime.co.kr | 2021.10.06 11:01:00

올해 8월 기준 숨은 보험금 12조3971억원으로 지난 4년간 3조2301억원이 증가했다. ⓒ 생명보험협회

[프라임경제] 지난 4년간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숨은 보험금이 3조230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받은 '숨은 내 보험 찾아주기 실적'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숨은 보험금은 12조3971억원으로 지난 2017년 12월 9조1669억원에서 35.2% 증가한 액수라고 전했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 또는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중도 보험금(보험계약 기간 중 특정 시기 또는 조건 만족 시 지급액) △만기보험금(보험계약 만기 도래 후 소멸시효 완성되기 전 지급액) △휴면보험금(보험금 소멸시효 완성 후 계약자 등이 찾아가지 않은 금액) 등이 이에 해당된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보험찾아줌' 누리집 운영 및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찾아주는 금액보다 쌓이는 숨은 보험금이 더 증가한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2017년 말 모든 보험 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금액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용 현황은 개설 첫해에만 455만건으로 호응이 좋았고 2019년 309만건, 2020년 294만건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실적도 252만건에 그치고 있다.

윤관석 의원은 "매년 쌓이는 숨은 보험금이 찾아가는 숨은 보험금보다 많은 상황"이라면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국민들께서 숨은 보험금을 더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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