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보건당국은 집단감염이 나온 해당 학교 등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 화순군
[프라임경제] 화순군 소재 A고등학교 학생 1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10월 두 차례의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지역 사회 연쇄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낮 A고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일까지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9명, 2일 1명, 3일 5명, 4일 2명)
확진자는 모두 학생으로 지역별로는 화순에서 13명, 광주에서 2명, 광양에서 1명, 해남에서 1명이 발생했다.
A고교의 학생과 교직원 578명이다. 화순군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 등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남도 교육당국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과 학교 방역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구충곤 군수는 "교육 당국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방안과 방역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학교 집단감염이 지역 사회 연쇄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5일 담화문을 통해 △청소년 예방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 동참 △2주 연장된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 준수 △선제적 진단 검사 참여 등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언제든 일상의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백신접종은 최선의 방역대책이지 완벽한 방역대책은 아닌 만큼 개인방역 수칙, 시설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화순군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대형 사업장의 코로나19 방역 실태 점검을 펼치며 지역 감염 위험 요인 차단에 나섰다.
최근 인접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 유입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집단생활을 주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2021년 3월 기준 화순군 외국인 근로자는 743명으로 227곳에서 일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10월 잇단 연휴로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하고 발열 등 가벼운 의심증상이라도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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