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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메이저 미술품 경매기업으로 도약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6.13 13:24:28

[프라임경제]서울옥션이 코스닥에 상장된다. 미술 관련 업체로는 처음이다. 서울옥션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에 상장하는 올해를 해외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아 오는 2010년 아시아 메이저 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규 사장  
 


서울옥션은 이를 위해 하반기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10월 중 홍콩 현지에서 첫 번째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콩시장은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뉴욕과 런던에 이어 제3의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서 자리잡았다. 지난 2004년 2900억원 수준이던 홍콩 경매시장은 지난해 760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홍콩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매는 아시아 현대미술품 경매로, 여기에는 한국 중국 일본 출신 젊은 작가 작품들이 출품된다.

서울옥션은 한국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현대미술품과 서양 근현대 유명작품을 홍콩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경매 성사금은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500억원, 2010년 1,00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홍콩에는 현재 크리스티와 소더비, 본햄스 등 3개 미술품 경매회사가 진출해 있으며, 2010년 홍콩의 경매시장 규모는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으로써 서울옥션은 오는 2010년까지 연 평균 40% 이상의 실적 달성할 계획이다.

서울옥션은 2008년에 462억원, 2009년에는 563억원, 2010년 696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기 순익 목표치는 각각 144억원, 206억원, 311억원이다. 서울옥션의 2007년 매출액은 392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 원을 기록했다.

미술품 경매기업 서울옥션(대표 윤철규, www.seoulauction.com)은 시장에 ‘미술품 경매’라는 인식이 부재했던 1998년 설립되었다. 설립할 당시만 해도 초기에는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미술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한 2005년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2000년도까지는 일반인들에게 경매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시기였는데, 다양한 경매 아이템 개발을 통한 마켓 테스트를 시행하면서 2000년도 이후부터는 미술품 경매에 대한 인지도를 점차 확산시킬 수 있었다.

2006년 100회 경매가 실시, 단일 경매로는 수수료를 포함해 처음으로 100억원대를 진입했고 2007년에는 박수근 작품의 ‘빨래터’가 경매사상 최고가인 45억 2000만원에 낙찰되는 등 좋은 작품으로 끊임없이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또한 뉴욕 소더비, 일본 신와옥션 등 국내외 유명 경매회사가 참여한 ‘아트 옥션쇼 인 서울’을 주최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거뒀다. 1만 2천명 입장, 총 330억 원의 낙찰을 받았다.

서울옥션은 정기적으로 ‘열린 경매’를 실시하여 미술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온라인 경매 등 다양한 경매활성화로 시장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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